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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위원장 장병규)는 부산 에코델타시티 신임 MP로 황종성 한국정보화진흥원 연구위원을 추천해 국토교통부가 MP로 위촉했다고 15일 밝혔다.
황 연구위원은 현재 4차산업혁명위원회 산하 스마트시티 특위와 국가스마트도시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정부로선 총괄감독이 갑작스레 바뀌는 데 따른 혼란을 최소화한 셈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황종성 신임 MP는 부산 에코델타시티의 AP(Assistance Planner·보조계획가)로서 시범도시 기본구상 마련과 사업 추진에 지속적으로 참여했다"며 "사업에 대한 이해가 높고 기본구상에 따라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는 인사"라고 평가했다.
황 연구위원은 우리나라 정보통신기술(ICT)·데이터 분야 대표 전문기관인 한국정보화진흥원 연구위원으로 정보전략 기획과 정부혁신 및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과거 유시티 포럼 운영위원장, 세계전자정부협의체 사무총장,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 자문위원을 역임하는 등 스마트시티와 관련한 다양한 국내외 활동을 이어왔다.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서
황종성 신임 MP는 "부산 에코델타시티 국가 시범도시에서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국내외 혁신적 아이디어와 신기술이 자유롭게 구현될 수 있도록 각종 규제를 없애고, 이곳을 열린 시험장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손동우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