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성공적인 아파트 분양 결과를 거둔 단지의 상가들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 아파트 분양으로 이미 입지와 수요, 미래가치 등 검증이 이뤄진 데다 고정수요까지 누릴 수 있어 안정성이 높은 투자처로 손꼽히고 있기 때문이다.
1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성공리에 상가 분양을 마무리한 단지 대다수가 일반 아파트 분양에서도 좋은 결과를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에 위치한 그랑시티자이 단지 내 상가 '그랑시티자이 에비뉴'는 지난 6월 말 진행된 입찰에서 총 117실 모집에 최고 낙찰가율 196%, 최고 경쟁률 82대1을 기록했다. 하루 만에 전 실이 주인을 찾았다. 업계 관계자는 "앞서 평균 경쟁률 각각 9.27대1, 7.5대1을 기록하며 단기간 완판된 그랑시티자이 1·2차 아파트로 인해 이미 입지와 미래가치가 검증됐다"며 "7653가구 대단지로 고정수요 확보에 유리하다는 장점이 실입점주와 투자자들 관심을 높였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도 부천시 중동 일대에서 공급한 '힐스테이트 중동'도 마찬가지다. 이 단지는 청약에서 615가구 모집에 1만1
[추동훈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