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장의 일괄퇴진에 따라 동시다발적으로 공모가 진행되고 있지만 재공모 사태가 속출하는 등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기획재정부와 지식경제부 등에 따르면, 공공기관운영위원회는 어제(19일) 인사소위원회를 열어 16개 공공기관의 사장과 감사 후보에 대한 심사결과, 한국전력 사장과 석유공사 감사를 재공모하기로 의결했습니다.
공공기관 운영위는 한전이 공모활성화 대상 기관이지만 내부 출신들만 추천된 점을 지적했고, 석유공사 감사 후보는 응모자가 4명
이밖에 수출보험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면접심사를 통과한 사장 후보 3명을 인사권자인 지경부 장관에 추천하면서 '적임자가 없을 경우 재공모가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전달함에 따라 지경부는 조만간 재공모 방침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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