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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제공 = 유진투자증권] |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삼성전자 실적은 매출 248조원, 영업이익 65조4000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2.4%, 2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200조원이 넘는 규모에서 이익 증가율 22%는 매우 훌륭한 수치이나 문제는 주가"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연초 대비 약 9% 내려간 수준이다. 전세계 IT 대형 기업 중 삼성전자만큼 부진한 주가 흐름을 기록한 업체도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라는 평가다.
이 연구원은 "3분기에는 메모리 출하 증가로 반도체 이익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부문별 추정이익은 반도체 13조9000억원, DP부문 6000억원, IM부문 2조3000억원, CE부문 6000억원"으로 예상했다.
삼성전자 하반기 영업이익은
그는 "내년 실적에는 시장을 독점해온 엔터프라이즈 SSD에 경쟁이 심해질 것"이라며 "IM이 과연 부진을 털고 반등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인지도 중요한 변수"라고 언급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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