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바하이텍 "무선전력전송 사업 4분기부터 본격화"

크로바하이텍은 오는 4분기부터 무선전력전송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무선전력전송(wireless power transfer)기술은 각종 전자기기부터 전기차, 산업장비까지 무선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4차산업 필수 기술이다.
크로바하이텍은 지난 6월 새 경영진 선임을 계기로 수익성 제고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특히 무선전력전송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사업구조로 재편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 구조조정을 통해 부가가치가 낮은 사업은 매각 및 사업축소를 검토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업계 최상의 칩 설계 및 제조기술을 보유한 반도체사업부와 전원사업부는 무선전력전송 사업추진 주체로 기술 상용화와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연구개발·생산 인력 증원 및 설비 투자가 이뤄지고 있으며, 유상증자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그동안 추진해온 무선전력전송 사업의 완성체인 소비자 완제품기업(Set Maker) 인수도 이른 시일 내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