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3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중국 관광객 수 회복에 따른 실적 개선 여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6만원을 유지했다.
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9월부터 면세점 내 인당 구매제한 조치를 강화하면서 타사와 비교해 면세 채널 판매 성과가 상당히 부진했으나 최근 구매 제한을 안화했다"면서 "중국 단체 관광객 재개 영향으로 설화수 뿐만 아니라 이니스프리, 라네즈 등 면세점 입점 동사 브랜드들의 수혜가 이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구매제한 완화 이슈 덕분에 타사 대비 중국인 관광객 증가 효과가 배가된다는 얘기다.
이어 한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은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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