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물증권이 사라질 날이 가까워지고 있다. 6일 이병래 예탁결제원 사장은 서울 여의도에서 예탁결제원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년 9월 최고 수준의 안정성과 보안성을 갖춘 전자증권시스템을 오픈하겠다고 밝혔다.
예탁결제원에 따
르면 전자증권시스템 완성으로 기존 실물증권이 모두 전자증권으로 대체되며 5년간 약 9045억원의 직접 효과가 발생한다. 이 사장은 "전자증권제도의 성공적 도입을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시장과 소통을 이어나가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희영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