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북미시장의 전략적 거점이 될 통합업무단지를 완공했습니다.
기아차는 단지 내에 있는 디자인 센터를 통해 글로벌 디자인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입니다.
박대일 기자입니다.
기아차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 통합업무단지를 건립하고, 북미시장에서 제2의 도약을 선언했습니다.
기아차는 최신 트렌드의 정보 수집과 현지 소비자들을 위한 디자인 개발 등 글로벌 디자인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 안병모 / 기아차 미국법인장
- "미국에 기아차 자체의 첨단 디자인 센터를 열게 됐습니다."
기아차는 이로써 남양연구소의 디자인센터와 일본 치바현에 있는 현대차와의 공동연구소,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유럽 디자인센터까지 전략적 거점마다 디자인 센터를 갖추게 됐습니다.
인터뷰 : 톰 커언스 / 기아차 디자인센터 수석디자이너
- "기아차 경영진은 디자인의 중요성이 미국 시장에서의 성공에 얼마나 중요한 지를 깨달았습니다."
디자인을 중시한 감성경영은 내년 완공될 예정인 연산 30만대 규모의 조지아주 공장에 연계될 예정입니다.
인터뷰 : 피터 슈라이어 / 기
- "미국에 디자인 센터를 세움으로써 미국시장 공략에 보다 초점을 둘 수 있게 됐습니다."
품질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2006년 디자인 경영을 선언했던 기아차가 북미시장에서 어떤 성과를 얻어낼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박대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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