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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지제·세교지구 도시개발사업 기공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제막 버튼을 누르고 있다. [사진 제공 = 포스코건설] |
12일 평택 지제·세교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은 지제역 인근 사업지에서 조합원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지 조성 공사 기공식을 열었다. 지제·세교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지제동 613 일원 83만9613㎡ 용지에 주거·상업·유통·업무 시설이 어우러진 복합 단지를 만드는 프로젝트다.
지제·세교지구 주변에는 영신도시개발구역, 세교도시개발구역, 동삭도시개발구역 등 다수의 도시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들이 완성되면 지제역 동쪽에 하나의 미니신도시가 조성될 전망이다. 주변에 삼성전자 반도체공장과 평택 미군기지가 있어 평택은 물론 경기도 남부의 중심지가 될 전망이다. 또 북쪽으로 평택~제천 고속도로가 지나고 수원~천안 간 복선전철도 운행하고 있다. 이 미니신도시 내에서도 지제·세교지구는 가장 요지에 위치한다.
지제·세교지구 내에 아파트는 5078가구가 계획돼 있다. 총 4개 블록으로 나눠서 개발되는데 내년 3월부터 순차적으로 분양한다. 평택시는 1순위 요건을 충족한 사람이라면 전국 어디에서나 청약이 가능하다. 분양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고덕신도시와 비슷
[정순우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