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이 3분기 실적이 개선될거란 전망이 나오면서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오전 9시9분 롯데쇼핑은 전일대비 6000원(3.21%) 오른 19만3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하나금융투자는 롯데쇼핑에 대해 실적 회복세가 가시적이라면서 목표주가 상향 레포트를 발표했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3·4분기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0.5%, 161% 증가한 4조5780억원과 1650억원 수준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중국 사업 철수 영향 및 국내 사업부문 고정비 부담 완화 등으로 이익 개선 폭이 클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재 롯데쇼핑은 중국에 12개의 대형마트를 운영 중이며 4개점은 매각 계약 완료, 8개점은 연내 폐점이
앞서 롯데쇼핑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로 4조4227억원, 영업이익은 349억3889만원을 기록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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