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 같은 주가 강세는 하반기 들어 신규 수주가 이어지고 있고, 향후 수주 증가세가 본격화할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지난 13일 씨에스윈드는 공시를 통해 스웨덴에서 407억원 규모의 윈드타워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또 지난 7일에는 자회사인 CS WIND UK(씨에스윈드 영국)가 270억원 규모의 윈드타워 공급계약을 수주했다. 씨에스윈드가 7월 이후 신규 수주한 공급계약 체결액만 1789억원에 달한다.
이에 증권사들도 씨에스윈드가 본격적인 수주 증가 사이클에 진입했다며 연달아 실적 전망치를 올려 잡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올해 씨에스윈드의 매출액을 기존 추정치 대비 32.9% 증가한 4871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대비 56% 성장세다. 올해 영업이익 역시 지난해보다 7.9% 늘어난 382억원에 이를 것이란 예상이다.
유진투자증권은 올해 초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47.1%와 9.8% 올려 잡았다. 특히 미국 시장의 경우 풍력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어 추가 수주 가능성도 밝다는 분석이다. 지난달 미국 에너지정보청에서 발표한 단기 에너지 전망
[박재영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