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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의 오는 3분기 총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3.1% 증가한 1조 3884억원, 13.2%로 증가한 78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주영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는 3분기는 추석 선물세트 매출 반영으로 인해 추가적인 성장이 가능한 데다 상품군별로는 명품, 리빙, 식품을 중심으로 한 판매 호조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특히 명품의 경우 소비양극화로 인해 올해 들어 성장세가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곧 시작될 면세점 사업의 매출 성과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11월 서울 강남 삼성동 무역센터점 3개층(8~10층)에 면세점을 개점한다. 오픈 1년
주 연구원은 " 가장 후발주자로서 면세사업을 시작한 만큼 단기 영업손실보다도 매출액 목표를 달성해 사업을 안정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면세점 목표 매출 달성에만 성공할 경우 주가 반등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전망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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