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단독개원 검토..등원 압박 본격화

한나라당이 18대 국회의 단독 개원 가능성을 거론하며 야권의 등원을 압박했습니다.
홍준표 원내대표는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입법부가 파업하는데 행정부, 사법부에 파업하지 말라고 할 수 없다"면서 "더 이상 기다리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홍 대표는 "개원 문제는 협상 대상이 아닌 법정 사항인데도 한달 넘게 개원을 하지 않고 억지를 부리는 것은 반의회주의"라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특히 홍 대표는 "국회 파업으로 인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국회에 오는데 예방 받을 사람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