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움하우스, 피엔폴루스 등 ‘몇 십억’이 훌쩍 넘는 국내 최고급 주택의 브랜드명은 친숙하기 보단 낯선 이름들이 많다. 이들 고급 주택은 수요가 한정적이기 때문에 수요층의 가치를 대변해 줄 수 있는 차별화된 브랜드명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름은 일반 아파트와 차별성을 나타내고, 그 주택만의 고유한 특성을 드러내고 있다.
전국에서 가장 비싼 공동주택 1위를 2018년 현재까지 13년간 지키고 있는 ‘트라움하우스’ 독일어 트라움(Traum)과 하우스(House)의 합성어로 ‘꿈의 주택’을 뜻한다. 대기업 총수들이 대거 소유하고 있어 이른바 회장님 집으로 알려져 있다.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럭셔리 오피스텔 ‘피엔폴루스’는 ‘성스러운 천국’이라는 의미다. 청담동, 논현동, 대치동 등 강남권의 대표적인 고급빌라인 '상지리츠빌’은 ‘귀족적인’이란 뜻의 ‘리츠(RITZ)’와 저택을 뜻하는 ‘빌라(VILLA)’합성어로 이뤄졌다.
아파트 이미지를 위해 브랜드명을 바꾼 아파트도 있다. 마포구 합정역 인근에 위치한 ‘메세나폴리스’는 지난 2008년에 '서교 자이 웨스트밸리'라는 이름으로 분양됐으나, 주 타깃인 상류층을 위해 브랜드명을 일반 아파트와 차별화시켰다. 메세나폴리스는 문화, 예술 등을 지원하는 기업 활동을 의미하는 ‘메세나’와 그리스 고대국가를 의미하는 ‘폴리스’의 합성어다.
▶하반기, VIP 수요층 위한 스페셜네이밍 단지 온다
이들 고급주택의 바통을 이어받아 오는 10월에는 디테일 속의 디테일이 살아있는 격이 다른 하이엔드 주거공간을 선보이겠다는 의미가 담긴 럭셔리 소형 펜트하우스 ‘더 라움’이 공급된다.
‘더 라움’은 1991년 설립돼 현재까지 5차에 걸쳐 럭셔리 주거시설 브랜드인 트라움하우스를 공급해 국내 상류층 주거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트라움하우스가 공급한다.
단지는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 건대입구지구 3-3 특별계획구역에 들어서며 지하 6층~지상 25층 규모로 상업시설과 함께 소형 펜트하우스 357실이 함께 조성된다. 이 중 321실이 일반분양 될 예정으로 전용면적 58~74㎡로 구성된다.
‘더 라움’은 최고급 주거공간에 맞는 다양한 프리미엄 특화설계를 도입한다. 먼저 전 세대를 펜트하우스처럼 구성하고 4.5m의 높은 층고로 조성해 개방감을 높였다. 또 거실 전체는 통유리로 설계돼 남산과 한강 조망을 극대화 했다. 여기에 아치형 계단, 대리석 마감재 등 인테리어를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최고급 주거환경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시설과 차원이 다른 프리미엄 주거서비스도 선보인다. 지상 4층에는 인피니티 풀, 북카페, 사우나, 피트니스 등 입주민을 위한 전용 커뮤니티시설이 마련되며 조식, 하우스키핑, 발렛파킹 등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입지도 탁월하다. 지하철 2,7호선 건대입구역이 도보 2분 거리인 역세권 단지이며, 단지 가까이에는 청담대교와 영동대교가 위치해 이를 이용한 삼성·청담·논현·선릉 등 강남 접근성
현재 본격적인 분양을 앞두고 ‘더 라움’은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 680-1번지 일원에 프리미엄 라운지를 예약 운영 중이다. 방문은 사전예약을 통해 가능하며, 사전예약은 전화 문의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