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에는 고향에 내려가는 귀향족과 휴양지로 떠나는 여행족으로 나뉜다. 지갑에 어떤 카드를 챙겨갈지 미리 준비한다면 선물세트부터 항공권까지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진정한 '황금연휴'를 누릴 수 있다.
선물세트를 사러 마트에 가려면 이용하려는 곳이 어느 카드사와 제휴한 곳인지 확인해야 한다. 롯데백화점·롯데마트를 이용할 때는 롯데카드를 챙기자. 롯데마트·롯데슈퍼·롯데백화점에서 추석선물세트를 살 때 롯데카드로 결제하면 30~50%까지 할인을 해준다. 이마트·홈플러스·농협하나로마트·킴스클럽 등 다른 대형마트에서도 롯데카드로 추석선물세트 구매 시 최대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정관장 매장에서 구매 금액에 따라 일정 금액을 청구 할인해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신한카드는 전국 홈플러스·이마트·롯데마트에서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최대 30% 할인 혜택과 상품권을 제공한다. 특히 롯데마트·VIC마켓에서 26일까지 신한카드로 추석 선물세트 구매 시 최대 40% 할인 혜택 또는 구매금액별로 상품권을 제공한다. 신한카드 온라인 직영 쇼핑몰인 올댓쇼핑에서도 추석을 맞아 추석선물세트 10% 할인 쿠폰과 최대 10만포인트를 증정하는 '룰렛 돌리기' 행사를 진행한다.
삼성카드는 13~24일 전국 이마트(트레이더스·온라인몰 포함)와 PK마켓 하남점·고양점, SSG푸드마켓 청담점·마린시티점, 홈플러스 등에서 추석 선물세트 구매 시 신세계상품권 및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이마트 에브리데이에서는 인기 선물세트를 삼성카드로 구매하면 최대 50%까지 현장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할 때 BC카드 할인 혜택을 살펴보면 좋다. 쿠팡이나 위메프 같은 소셜커머스에서도 최대 20%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BC카드는 11번가와 함께 추석 기획전을 열고 특정 행사상품을 50% 할인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황금연휴를 맞아 비행기를 타고 여행 갈 계획이 있다면 하나카드가 딱이다. 하나카드는 일본·괌·사이판 제주항공 노선 10만원·20만원·30만원 결제 시 1만원·2만원·3만원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미주·유럽 노선은 아메리칸항공 최대 18% 할인과 영국항공 10% 할인을 부여한다. 글로벌 호텔 예약 사이트인 익스피디아에서 12월
숙박이 고민될 때는 현대카드가 답이다. 전 세계 호텔 예약 사이트 '아고다'와 함께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다음달 31일까지 행사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면 숙박비를 최대 10% 할인해준다. 렌탈카스닷컴에서는 현대카드 결제 시 차량 예약요금 5%가 할인된다.
[오찬종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