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핵신고서 제출과 냉각탑 폭파로 이어지는 '핵 해빙' 분위기 속에서 '선군정치' 옹호와 '우리식 부강번영' 다짐 등 '자주'를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북한의 온라인 매체인 '우리민족끼리'는 냉각탑 폭파 당일인 어제(27일) "선군정치는 인민군대를 혁명의 기둥으로 내세우고 그에 의거해 사회주의 건설을 다그쳐 나가는 정치방식"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매체는 또 오늘(28일)도 "우리 당의 선군정치는 외세의 그 어떤 간섭과 전횡도 짓부수고 우리 식대로 조국의 부강번영을 이룩해나갈 수 있게 하는 자주의 정치"라면서 "남의 식대로 번영을 이룩하겠다는 것은 어리석은 망상"이라고 개방에 대한 거부감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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