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증권은 5일 LG화학에 대해 중대형 및 소형 배터리 성장세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1만원을 유지했다.
전우제 흥국증권 연구원은 "중국 보조금이 종료되는 2020년께부터 전지사업부의 밸류에이션은 상향될 것"이라며 "LG화학의 실적 반등을 위해서는 유가상승이 진정되거나,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이 완화되어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오는 하반기에는 마진부진, 정기보수 자회사 비수기로 부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내년도부터 기초소재 사업부의 실적 회복과 중대형
전 연구원은 "LG화학의 NCC(나프타분해시설) 이익이 오는 2022년까지 유효할 전망"이라며 "미중 무역 분쟁으로 하반기 수요가 일시적으로 위축됐으나, 글로벌 경기가 역성장하지 않는 이상, 수요는 서서히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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