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이 지난달 28일 술라웨시섬 인근에서 발생한 강진과 쓰나미로 큰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에 총 10만 달러(한화 약 1억1300만원)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지원키로 한 성금은 한화생명 인도네시아 법인(PT. Hanwha Life Insurance Indonesia, 법인장 염경선)이 인도네시아 정부와 협의해 현지 피해 복구를 위해 쓰여지게 된다. 한화생명은 2013년 10월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해 영업활동을 펼치고 있다. 본사는 자카르타에 위치하고 있으며 3개 본부, 16개 팀의 편제로 활동 중이다. 주요 거점도시인 자카르타, 수라바야, 발리등에 13개의 영업점을 개설하고 개인영업 설계사 1천여명이 변액보험, 교육보험 및 건강보험을 판매 중이다.
한화생명 인도네시아 법인은 2017년말 기준 총자산 약 1,692억원, 수입보험료 152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박만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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