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벡, 유럽 최대 임플란트 학회 `EAO 2018` 참가

↑ 펩타이드 전문기업 나이벡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EAO 2018`을 성황리에 마쳤다.[사진제공 = 나이벡]

펩타이드 전문기업 나이벡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EAO 2018'(유럽 임플란트 학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EAO(European Association for Osseointegration) 2018'은 올해 27회를 맞는 유럽 최대 임플란트 학회로 유럽 외 전 세계 치과 전문의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학회다. 지난 11일부터 '치과 임플란트의 꿈과 현실'이라는 주제로 치의임상으로 가능한 경계를 탐구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학회에서 나이벡은 세계 최초 펩타이드 융합 치과용 골이식재인 'Ossgen X-15'를 필두로 유럽과 전세계에 수출 중인 다양한 자사 제품들을 전시했다.
특히 'Ossgen X-15'는 치과용 골이식재로 기존의 골이식재에 생리활성 물질인 펩타이드를 부착한 제품이다. 수술 후 상처에 대한 재생력이 빠르고, 이식재가 잘 붙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이 제품은 국내에서 이미 판매되고 있으며, 해외에서는 글로벌 바이오 기업인 노벨바이오케어와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 현재 미국식품의약국(FDA)와 CE 인증을 진행하고 있다는 게 나이벡의 설명이다.
나이벡 관계자는 "펩타이드 기반의 다양한 치과용 제품 외에도 골다공증 치료제에 대한 전임상시험을 완료했으며 내년 임상 1상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중"이라며 "펩타이드를 기반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매출 다각화를 이뤄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