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구호단체들이 북한 평안북도와 자강도의 식량실태를 조사한 결과 주민들에 대한 당국의 배급량이 본래 1인당 하루 600g이 돼야 하지만 현재는 150g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의 5개 구호단체는 지난달 4일부터 20일까지 평안북도와 자강도의 25개 군에
서 식량수요 조사를 벌인 이같은
이들 단체와 별개로 함경도, 량강도 등의 53개군에서 지난달 11일부터 식량실태
조사를 벌인 유엔 실사단은, 동북부 도시 지역에서 기근 초기 징후들이 발견됐다는 예비평가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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