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Line] "지엠피, 방탄소년단 컬래버 화장품 모멘텀 시작"…목표가↑

↑ [자료 제공 = 현대차증권]

현대차증권은 18일 지엠피에 대해 방탄소년단(BTS) 컬래버레이션 화장품 모멘텀이 시작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3000원에서 1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방탄소년단 컬래버 화장품인 VT코스메틱의 'VT X BTS'는 지난 6일 LG생활건강의 내츄럴 컬랙션(Nature Collection)을 통해 국내에 론칭했다. VT코스메틱은 지엠피의 자회사다.
일본에는 지난 14일부터 돈키호테 신주쿠점에서 판매를 개시했다. 중국 쑤닝 그룹이 인수한 일본 사후면세점 LAOX에도 입점 예정이며 그외 일본 3대 드럭 스토어에도 입점 협상을 진행 중이다.
유 연구원은 "1차 초도생산 물량은 완판됐으며 현재 22개국에 수출계약을 체결했고 추가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기대를 모으고 있는 BT21 화장품 역시 지난 12일 '현대 H몰'(온라인)에서 판매가 시작됐다. 오는 23일부터는 'VT 코스메틱쇼룸'(오프라인)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그는 "VT X BTS & BT21 제품 출시로 방탄소년단 컬래보 화장품 매출이 올 4분기부터 반영될 예정"이라면서 "방탄소년단의 폭발적인 글로벌 인기와 더불어 화장품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방탄소년단 관련 가시적인 실적 성장과 모멘텀이 동반되는 기업은 바로 지엠피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