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9일 제주항공에 대해 연료비 부담과 국내 여행 수요가 감소해 밸류에이션 조정이 필요하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4만1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제주항공은 3분기 매출액은 3206억원, 영업이익 341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다. 국내 여행 수요 성장률 둔화되고 자연재해로 인한 일본 노선 영업 차질을 빚으면서 실적 부담을 앉았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주항공은 비용 절감을 위한 노력 기반으로 이익률 측면에서는 3분기 실적이 타 LCC와 비교해 가장 양호할 것"이라며 단기 여행 수요 반등을 쉽지 않으나 중국의 항공정책 변화에 따른 중국 노선 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국토교통부는 중국 민항총국 요청으로 한-중 항공회담 사전단계인 실무 회담을 11월 중 열기로 했다. 2016년 회담 무산 이후 2년 만이다.
정 연구원은 "기존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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