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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하나금융투자] |
유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판매량이 급증하며 현금흐름이 크게 개선되는 점을 감안하면 미수금으로 인한 일부 금융비용 증가는 충분히 해소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음달 가스 요금이 동결될 경우 미수금 증가 가능성이 존재하지만 그 영향이 미미할 것이라는 게 유 연구원의 설명이다. 가스요금은 '총괄원가/목표판매량'으로 표현되며 총괄원가는 적정원가(원료비 등)과 적정투자보수(공급비 등)로 구분된다. 매 홀수월마다 3% 이상 연료비 변동이 발생하면 요금인상을 통해 비용증가분이 전가된다. 적정원가 상승이 요금에 반영 되지 않을 경우 미수금이 증가하고 차입금 부담이 늘어나며 현금흐름이 악화된다.
유 연구원은 "올해 5월 정산 당시 원료비 증가분이 절반만 반영된 경우를 제외하면 동결과 인상이 각각 1번씩 있었다"며 "다음달 요금이 동결될 경우 미수금이 증가할 여지가 있지만 과거처럼 대규모 누적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가스공사의 올 3분기 영업이익은 -1734
유 연구원은 "유가 강세가 지속되며 해외사업은 호주 'G(Gladstone)LNG' 를 중심으로 이익이 빠르게 성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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