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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 신한금융투자] |
오경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플랜트 수주는 이미 최악의 국면을 지났기 때문에 좋아질 일만 남았다"며 "올해 축소된 외형은 내년부터 바로 회복세 진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대림산업의 올해 플랜트 수주는 1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2%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사우디 마덴 암모니아 3단계 1조원의 수주가 이르면 10월말 결과가 나올 것으로 내다봤다. 오 연구원은 이 건만 수주해도 올 4분기 내 관계사 4500억원이 확정되기 때문에 기 수주분(4000억원)까지 포함하면 연간 최개 2조원 규모의 수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대림산업의 올 3분기 연결 매출액은 2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19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7%, 2.9%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별도 건설 매출액은 토목 3292억원(-4.1%), 건축·주택 1조6000억원(-13.2%), 플랜트 1564억원(-73.6%)으로 실적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수주 잔고 감소세에 따라 플랜트 외형 축소폭이 큰 것은 불가피하다는 게 오 연구원의 설명이다.
오 연구원은 "반면 실적 가시성은 높다"며 "해외 손실 현장이 없고 주택의 수익성도 전년 대비 개선된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매출총이익률은 토목 5.2%(흑자전환), 건축·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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