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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금융그룹이 22일 서울 중구 명동 본사에서 29개 지방자치단체와 국공립 어린이집 지원을 위한 합동 업무협약식을 열었다. 협약식에 참석한 박승 하나금융그룹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앞줄 가운데)과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앞줄 왼쪽 넷째)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호영 기자] |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6월부터 4개월간 2018년도 국공립 어린이집 지원 대상 지자체 선정을 위한 공모·심사를 진행했고, 그 결과 강원 삼척시와 경북 울진군, 충북 진천군, 제주도 서귀포시 등 총 29개 지자체를 지정했다. 하나금융그룹은 2020년까지 국공립·직장 어린이집 총 100곳 지원을 목표로 올해 초부터 지역 선정 작업을 진행 중이다.
최근 국회예산정책처가 펴낸 '우리나라 저출산 영향과 경제적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시·군·구 0~5세 아동보육 공급률이 10%포인트 상승할 때 해당 시·군·구에 거주하는 가구가 추가로 임신을 계획할 확률이 평균 1.13%포인트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국공립 어린이집 공급률이 10%포인트 상승하면 추가 임신 계획 확률은 1.89%포인트로 더 높게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
박승 하나금융그룹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은 "결혼과 출산을 기피하는 현 상황을 극복하고 저출산을 완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하나금융그룹의 보육사업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역시 "보육시설을 건립·지원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체계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은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