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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 유안타증권] |
서미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CDO(Contract Development Organization)는 세포주, 생산공정, 분석법 개발, 비임상·임상 1상 물질 생산 등에 대한 일련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CDO 서비스를 통해 고객사를 확대하고 고객층 다변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CDO 서비스는 신약개발사가 생산현장을 변경했을 때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에 대한 리스크를 줄이는 방법이 될 수 있다. 원스탑 서비스로 신약개발 초기 단계의 고객사를 장기 고객으로 확보하는 전략이다.
다만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올 3분기 실적은 부진했다. 올 3분기 매출액은 1011억원, 영업이익은 105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1%, 49% 떨어져 컨센서스 대비 소폭 하회했다.
서 연구원은 "3분기 매출에 반영되는 2분기 공장가동률이 1공장 30%(1분기 30%로 유사), 2공장 60%(1분기 60% 후반 수준)로 1분기 대비 감소했기 때문"이라며 "고객 인도시점이 긴 제품의 비중이 증가한 영향도 있었다. 배치당 매출원가와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에 따른 판관비 증가로 영업이익도 전년대비 감소(-49%)했다"고 설명했다.
올 3분기는 다소 부진했으나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올 4분기 실적은 올해 분기 중 최대치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서 연구원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렌플렉시스(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는 미국 월간 처방액과 매출에서 부진한 성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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