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문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 원스톱 맞춤형 지원을 강화

↑ 이계문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왼쪽에서 세번째)이 지난 23일 패스트트랙(Fast Track) 유관 관 간담회에서 참여기관 간 업무협조 증진과 개선방안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신용회복위원회]

신용회복위원회는 지난 23일 패스트트랙(Fast Track) 유관기관 간 업무협조 증진과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패스트트랙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패스트트랙은 신용회복위원회의 채무조정제도를 이용할 수 없는 과중 채무자가 개인회생·파산 절차를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이 자리에서 이계문 신용회복위원장은 "보다 적극적인 패스트트랙 지원이 절실하다"며 "공·사적 채무조정 연계를 통한 원스톱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서울회생법원,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가정법률상담소 등 유관기관 담당자 16명이 참석했다. 지금까지의 성과를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였다. 참석자들은 패스트트랙 제도를 더욱 견고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상호 협력이 필요 하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신용회복위원회는 지난달 말까지 총 2만 9554명을 대상으로 패스트트랙 상담을 실시했고 이중 9490명을 지원했다.
[김강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