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네트웍스는 지난 27~28일 세브란스병원에서 열린 제8회 국제 로봇 수술 심포지엄에 참가해 이지엔도서지컬의 의료용 수술 로봇을 소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지엔도서지컬이 개발 중인 수술용 로봇은 기존 로봇과 달리 내시경 기구와 같은 유연성이 부가돼 구강·항문·요도 등을 통해 수술 부위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이런 유연 로봇 수술은 외부 절개가 불필요해 흉터가 남지 않고 수술 후 통증·회복시간·세균감염 등의 위험을 현저히 줄일 수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최초로 로봇 수술 분야 2만례 시행 달성 등 세계 로봇 수술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세브란스 병원과 대한갑
한편 동양네트웍스는 지난 22일 이지엔도서지컬 및 세브란스병원과 경구강 및 두경부 수술용 싱글포트 유연 수술 로봇 개발 및 사업화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근시일 내 조인트벤쳐를 설립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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