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SCI는 바이오중유 제조·판매 전문기업 에너바이오를 인수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16년 설립된 에너바이오는 국내 바이오중유 생산 등록업체 21곳 중 한 곳이다. 지난해 6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발전용 바이오중유 생산업체로 지정됐다.
바이오중유는 액상 바이오에너지의 하나다. 동·식물성 유지, 메탄올이나 에탄올을 유지와 반응해 만든 지방산 및 에스터 혹은 에스터를 혼합한 물질이 원료로 사용된다. 발전용 바이오 중유의 경우 산업폐기물이나 폐윤활유 등이 혼합되지 않아 황 및 질소 함량이 낮아 석유원료를 대체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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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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