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제공:한화투자증권] |
김유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시아나항공은 올 4분기에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4200억원), 아시아나IDT 구주매출(530억원) 등으로 조달한 자금으로 올해 남은 상환예정금액(약 3000억원)에 대응할 예정"이라며 "내년엔 차입금 상환부담이 올해대비 절반수준으로(분기평균 3000억원 수준) 낮아지게 돼 유동성 우려는 어느정도 완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내년엔 ABS 발행, 금융권 차입, 영구채발행, 영업현금 등으로 추가적인 차입금 상환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의 올 3분기 영업이익은10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8% 줄어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했다. 매출액은 1조 85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6% 늘었다. 자회사(레져, IT사업, 에어부산, 에어서울 등) 실적개선이 연결영업이익 하락폭을 일부
김 연구원은 "여객매출은 미주(11%)와 유럽(18.9%)등 장거리노선 성장과 중국노선(18.6%)의 회복이 지속되며 수송량, 탑승률, 운임이 모두 증가했다"며 "화물매출도 미주지역을 중심으로 두자리 수 매출성장세를 이어갔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