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현장 NOW] 병점역 아이파크캐슬

↑ 병점역 아이파크 캐슬 전용면적 84㎡A형 거실과 주방. [사진 제공 = HDC현대산업개발]

동탄 서쪽에 위치한 경기 화성시 병점동은 최근 수도권 서남부에서 관심을 받는 지역이다.
병점복합타운 개발이 한창 진행 중인 데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모든 구간이 개통하는 등 광역교통망도 확충되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나노시티 화성캠퍼스와 기흥캠퍼스, 수원시에 있는 삼성전자디지털시티까지 차량으로 모두 10분대 거리인 것도 큰 장점이다.
HDC현대산업개발과 롯데건설은 경기 화성시 병점복합타운 인근에서 '병점역 아이파크 캐슬'을 분양한다. 상업과 업무, 병점역(1호선) 등을 갖춘 병점복합타운 개발 최대 수혜지로 꼽히는 단지다. 경기 화성시 병점동 675 일대에 들어서는데 지하 2층~지상 26층 27개동, 전용면적 59~134㎡ 2666가구로 구성된다.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이하 중소형이 전체 물량 중 94%다.
이 아파트의 가장 큰 장점은 근처에 개발이 추진되고 있는 병점복합타운 수혜 효과가 기대된다는 사실이다. 1호선 병점역을 중심으로 개발되는 병점복합타운은 약 37만6000㎡ 용지에 조성될 예정인 복합단지다. 2019년 말 준공을 앞두고 있고, 용지 안에는 상업·주거·업무·근린공원 등 생활 인프라스트럭처를 다양하게 갖출 예정이다.

병점역 아이파크 캐슬은 병점복합타운과 마주하고 있다. 다양한 상업시설과 업무시설, 근린공원 등을 걸어서 이용 가능하다는 뜻이다.
교통여건도 뛰어나다. 우선 지하철 1호선 병점역이 도보권에 있고, 병점역을 이용하면 KTX·1호선·분당선 환승역인 수원역까지 두 정거장이면 갈 수 있다. 작년 7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수도권 철도 급행화 추진 방안에 따르면 병점역 급행열차 운행 횟수가 지금보다 늘어날 예정이라 교통 편의성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도로 교통도 편리해 단지 인근에 위치한 오산화성고속도로 안녕나들목(IC)을 통해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 진출입이 쉽다.
생활 인프라 등 주거환경을 결정하는 요소도 풍부하다. 대형마트인 홈플러스(병점점)가 가깝고 병점역을 중심으로 형성된 상권을 이용하기에도 편리하다. 단지 근처에 황구지천이 흐르고 화산생태공원, 구봉산근린공원 등이 가깝다. 수영장과 빙상장 등 각종 체육시설과 평생교육시설이 있는 '유앤아이센터'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내부로 눈을 돌려보면 조경시설을 법정 기준의 3배 수준으로 확보해 '공원형 설계'를 적용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단지 안에 자연을 테마로 한 정원 '느티나무 가로수길'과 '벚나무 가로수길'을 마련해 입주민들이 밖에 나가지 않고도 가벼운 산책이나 운동이 가능하도록 꾸밀 예정이다.
또 이 아파트는 '보육 특화'에 콘셉트를 맞췄다. 유아풀을 갖춘 수영장, 어린이집, 키즈카페, 북카페, 독서실, 도서관 등 보육 특화시설이 다양하다.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등 커뮤니티시설과 게스트하우스, 티하우스, 주민카페 등 커뮤니티시설도 알차게 구성했다. 이 밖에 단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4베이(bay) 설계를 적용해 통풍성과 채광성을 극대화했다.
'병점역 아이파크 캐슬'은 점점 심해지는 정부 규제에서도 자유로워 눈길을 끈다. 단지가 위치한 경기 화성시 병점동은 비조정대상지역으로, 청약통장을 1년간 가입(12회 이상 납입)한 가구원이면 누구나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계약 후 6개월이 지나면 전매도 가능하다. 예상 분양가도 3.3㎡당 1000만~1100만원대로 '바로 옆 생활권'인 동탄이 1500만원에 육박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저렴한 편이다.
견본주택은 9일 경기 화성시 태안로 157에 문을 연다.
[손동우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