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초 1500선이 무너지기도 했던 코스피 지수가 장막판 반등했습니다.
하지만 외국인은 오늘(10일)도 우리 주식을 팔았습니다. 장장 24일째입니다.
최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욕증시 급락 여파로 개장초 1,500선이 붕괴&
코스피지수는 18포인트 오른 1537포인트에 마감했습니다.
하루 변동폭은 50포인트 가까이 됐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또 팔았습니다.
2천600억원 이상 순매도했습니다.
역대 최장 기록인 24일 연속입니다.
하지만 연기금 등 기관이 이 물량을 받았습니다.
건설업종은 8%나 급등했고, 보험과 증권 철강 은행업종도 큰폭으로 올랐습니다.
급격한 원화 강세가 이뤄지면서 수출주는 하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현대차등 대표적인 수출주는 2~4% 떨어졌습니다.
코스닥도 기관의 매수세로 장막판 상승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9.32포인트 오른 531.61포인트로 장을 마쳤습니다.
국민연금이 주식 매수 자금을 집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도 회복됐습니다.
운송·금속·금융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지는 등 대부분 업종이 올랐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는 메가스터디와 태광 ·성광밴드 등은 6~7% 급등하는 등 대부분 종목이 상승했습니다.
한-러 철도 연결 및 경협사업에 대한 기대감으로 미주레일과 성원파이프·미주제강 동일철강 등 철도관련주가 일제히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습니다.
아이티플러스는 우원이알디의 우회상장 소식에 상한가를, 디아이세미콘은 전 대표이사의 횡령 소식에 하한가를 기록했습니다.
mbn뉴스 최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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