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미국 신형 싼타페 판매가 예상보다 부진했다는 소식에 신저가로 추락했다.
12일 오후 2시 10분 현재 현대차는 전일 대비 3500원(3.33%) 내린 10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현대차는 10만500원까지 하락해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유지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0월의 미국 판매 발표에서 시장의 기대와는 다르게 신형 산타페의 판매가 예상보다 부진한 상황임이 공개됐다"라며 "현지생산 체제 최대 볼륨 모델로 최소 8000~1만대 수준의 판매가 기대됐으나 이에
이어 "신형 싼타페의 부진으로 인해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이익의 가시성이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신형 SUV 펠리세이드, G90등의 신차로부터 뚜렷한 판매볼륨이 확인될 경우 주가회복이 시작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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