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 에이디테크놀로지는 지난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2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634.7% 증가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19억원, 순이익은 30억원으로 각각 189.8%, 1563.1% 늘었다.
회사 관계자는 "올 3분기에도 외형성장을 이어가는 동시에 수익성도 크게 높아졌다"며 "모바일용 메모리컨트롤러 IC 양산이 지속되고 있어 연속성 있는 실적 증대 추세가 이어지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매출 증대와 함께 개발 부문에서도 UFS 3.x 메모리컨트롤러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UFS 3.x은 기존 UFS 2.0 대비 전송 속도가 2배 이상 빠른 차세대 메모리 스토리지 규격이다. 특히 해당 제품이 내년 초 개발 완료된 후 본격적으로 상용화가 예상됨에 따라 대량 양산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김준석 에이디테크놀로지 대표이사는 "고객사의 양산 수주가 이어지는 가운데 개발 완료 신제품의 양산이 본격화되었고, UFS 3.x 메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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