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사가 말하는 대로 남산을 그렸더니 2시간 만에 이런 훌륭한 그림이 완성되네요.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0월과 11월에 걸쳐 임원들의 '디지털 마인드'를 키우기 위해 특별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고객에게 펜드로잉, 동양화, 팝아트, 가죽공예 등 각종 문화생활 기회를 제공하는 '하나 플레이폼' 행사를 임원들이 직접 경험해보도록 한 것이다.
하나 플레이폼은 문화생활 욕구가 있는 고객과 문화생활 수강생을 찾기 어려운 강사들을 온라인으로 연결해주는 플랫폼이다. 고객이 하나멤버스로 원하는 문화활동을 선택하면 강사와 매칭돼 모임 시간과 장소가 정해진다. 하나 플레이폼이 인기를 끌면서 일부 레스토랑은 가게를 강의실로 제공하고 참가자에게 음식을 팔아 추가 수익을 올리기도 한다.
하나 플레이폼은 현재 강의 15개를 제공하고 있는데
[김동은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