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단체 '재협상 촉구' 릴레이 기자회견

미국산 쇠고기 전면 재협상을 촉구하는 사회 각계 단체들의 릴레이 기자회견과 함께 시민 수백여명이 참가한 촛불집회가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열렸습니다.
전국교수노동조합 등 학계와 의료ㆍ종교ㆍ문화예술계 단체는 릴레이 기자회견을 열어, 미국산 쇠고기 전면재협상과 수입고시 철회, 공안탄압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이어진 촛불집회에서는 시위대가 경찰과 충돌해 6명이 연행됐고 노마 강 무이코 엠네스티 조사관이 현장에 나와 부상당한 시민들을 살펴보기도 했습니다.
마지막까지 남은 시민들은 명동성당에 모여 정리집회를 갖고 12일과 17일 대규모 촛불집회를 가질 계획을 밝힌 후 해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