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켐은 지난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8억원으로 82.3% 증가했으나 순손실은 30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했다.
리켐은 3분기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도 흑자를 달성했다. 앞서 리켐은 지난 4개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며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바 있다.
회사 측은 2차전지 시장의 성장에 따라 주력 제품인 전해액 수요가 증가하고, 이와 함께 신규 진출한 유통 사
이재호 리켐 이사는 "주력 사업인 2차전지 전해액 사업이 전방산업 호조와 원가절감 노력으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며 "성공적으로 안착한 유통 사업에서도 이익 규모를 늘려나가 올해 흑자전환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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