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5일 에스엠에 대해 4분기 실적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에스엠의 올 3분기 매출액은 168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4.6%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121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103억원을 상회했다. 매출 비중이 높은 EXO 활동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호실적을 기록했다는 분석이다.
한경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2124억원, 영업이익 200억원으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EXO, NCT 127 정규 및 리패키지, 레드벨벳 미니 앨범 등으로 앨범 200만장 이상 반영되는데다 EXO, NCT 127은 빌보드 200에 각각 23위, 86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
한 연구원은 ▲NCT 127, EXO의 빌보드 메인 차트 진입으로 엔터 3사 중 가장 높은 글로벌 성공 가능성 ▲ 아티스트 풀라인업 활동에 따른 4분기 실적 호조 ▲NCT 차이나의 중국 현지 데뷔 등 실적 상향 모멘텀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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