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회사인 S&P의 타카히라 오가와 신용등급 담당 이사는 최근 한국 정부의 외환시장 개입과 관련해 정치적 의도가 깔린 것으로 비판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에 따르면 오가와 이사는 한국 정부가 미국산 쇠고기 수입 결정 이후 궁지에 몰려 있고, 따라서 외환 시장에서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여론의 비난을 받았을 것이라며 이번 외환
오가와 이사는 한국정부가 오랜 기간 원화 평가 절하를 막으려고 하지만 외환시장에서 정부가 할 수 있는 것은 시장 추세에 순응하면서 속도를 조절하는 것 뿐이라며, 무엇보다 경제 펀더멘털을 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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