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신탁 원본액이 50억원 미만인 상장지수펀드(ETF) 3종목을 다음 달 18일 상장폐지한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종목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운용한 'TIGER 생활필수품'(신탁원본액 8억9000만원), 'TIGER 화학'(10억4000만원), 'TIGER 자동차'(12억1000만원) 등이다.
해당 ETF를 보유한 투자자는 상장폐지 2거래일 전인 12월
거래소는 "상장폐지일까지 해당 ETF를 처분하지 못한 투자자에게는 해지 상환금(해지 상환금은 순자산가치에서 세금·펀드 보수 등을 차감한 금액)을 지급하므로 투자자의 금전 손실은 발생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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