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사상최고치를 경신한 국제유가가 불안하긴 하지만, 이번주 증시는 반등국면에 놓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주가가 1500까지 내려가면서 바닥을 찍지 않았나 하는 분석인데, 기업실적에 따라 변동성은 클 것으로 보입니다.
최윤영 기자입니다.
지난주 코스피지수는 장중 1,500선도 무너지는 등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주 후반 반등에 성공하면서 바닥을 찍은 것이 아닌가 하는 분석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이번주 증시는 반등 국면이 예상됩니다.
다만, 그 반등폭은 크지 않을 전망입니다.
인터뷰 : 민상일/한화증권 연구위원
-"반등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봅니다. 하지만 그 폭은 제한될 것입니다. 가격 많이 내린 것은 호재지만, 대외변수는 여전히 불안하기 때문에 시장 반등폭이 강하긴 어렵습니다"
국제유가가 지난 주말 장중 147달러를 돌파한 것은 악재입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150달러를 단기간에 넘지 않는다면 증시에 큰 무리가 되지 않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이번주는 본격적인 기업 실적 시즌으로, 실적 발표에 따라 주가 움직임이 좌우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 이선엽/굿모닝신한증권 연구위원
-"국내외 기업 실적 발표와 더불어 국제유가가 불안하며 신용위기가 지속되고 있어 변동성 커지는 장세 전망됩니다"
증시전문가들은 실적호전주에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고 조언합니다.
인터뷰 : 민상일/한화증권 연구위원
-"반등 이용해서 포트폴리오 재편할 필요있
이번주는 미국과 중국에서 동시에 물가지수가 발표됩니다.
신용위기와 더불어 인플레 우려가 주가를 끌어내린 만큼 이들 지표가 시장에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mbn뉴스 최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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