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500만원대로 또 한번 주저앉았다. 지난 15일 700만원대가 붕괴돼 650만원으로 주저앉은 지 5일 만에 연저점을 갈아치웠다.
20일 국내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후 6시 30분 기준 전날보다 14% 이상 하락한 519만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10월 초 이후 13개월여 만에 최저치다. 올해 1월 한때 2500만원까지 치솟았던 것과 비교하면 5분의 1 수준까지 떨어졌다.
대장주의 하락에 같은 날 이더리움(-14%), 비트코인캐시(-18%), 에이다(-18%) 등 다른 알트코인 가격도 일제히 하락 곡선을 그렸다. 이날 폭락에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가상
[정주원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