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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제공 = IBK투자증권 |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삼성전자 모바일(IM) 사업부는 내년부터 신기술 채택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할 전망이다. 실제 내년 출시되는 플래그십 모델에는 이전에 없던 기술이 다수 채택될 것으로 예정돼 있다. 현재 내장형 지문인식(FOD), 비과시간법(TOF) 3D 센싱, 단말기간 충전 등이 채택될 것으로 전망되며 폴더블 단말기의 출시를 통해서 새로운 폼팩터 시장 주도권을 확보할 계획이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대표적인 변화는 멀티 카메라의 적용"이라면서 "하이엔드 제품뿐만 아니라 중저가 제품에도 멀티 카메라의 채택이 일반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실제 트리플 카메라를 최초로 적용한 모델도 플래그십이 아닌 갤럭시 A7이고 쿼드러플 카메라도 갤럭시 A9에 적용했다. 물론 갤럭시 S10에는 보다 높은 사양의 트리플 카메라가 장착될 예정이다.
김 연구원은 "카메라 모듈의 증가는 스마트폰 출하량과 상관없이 카메라 모듈 관련 업체들의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면서 "렌즈, 적외선 필터(IR Filter), 모듈, 경연성회로기판(RF-PCB) 업체들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밖에 다른 변화는 비용효율화에 따른 구조물의 변화다. 고급화를 위해서 삼성전자는 중저가 제품에도 메탈 케이스를 적용했으나 최근 폴리카보네이트(PC)를 사용한 모델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저가 모델인 갤럭시 J시리즈뿐만 아니라 갤럭시 A시리즈까지 확대되고 있다. 이를 통해 비용절감이 가능한데, PC로 전환하면 구조물의 보완이 필요한데 이를 위해서 브라켓을 삽입한다. 브라켓에 대한 수요도 동반 성장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IDC(Insert Die casting) 채택 역시 새로운 변화다. 그는 "아직 확정되진 않았으나 컴퓨터정밀제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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