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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단신도시 조감도 [사진 = LH] |
28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수도권 내 마지막 2기 신도시인 인천 검단지구는 인천 서구 당하·마전·불로·원당동 일원에서 1118만1000㎡ 규모의 청라지구-김포한강신도시-서울 마곡지구를 잇는 수도권 거점도시로 조성 중이다. 향후 완료 시 7만4735세대 약 18만명을 수용한다.
특히 청약 비(非)조정지역으로 강화된 청약제도와 대출규제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 분양가도 3.3㎡당 약 1200만원으로 서울 시내 평균 전세값(이달 기준 1435만원)보다 저렴하다. 오는 12월 초 무주택자 중심으로 청약제도가 개편되지만, 건설업계는 후속 분양에 대한 관심이 큰 만큼 검단신도시 내 공급을 예정대로 진행할 계획이다. 올 연말과 내년 초 예정된 물량은 8700여 세대에 달한다.
대표 단지로는 '검단신도시 우미린 더퍼스트'(A15-1블록 1268세대), '인천 검단 푸르지오'(AB16블록 1550세대), '인천 검단신도시 모아미래도'(AA3블록 711세대), '검단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실거주자 중심으로 청약수요가 몰려 향후 좋은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검단신도시 신규 물량 중에서도 역세권 및 중심상업시설과 가까운 단지에 청약을 넣는 것이 재테크측면에서 좋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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