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아이오케이는 보유하고 있던 초록뱀의 106억원 규모 전환사채(CB) 전환청구권을 행사했다고 5일 밝혔다.
아이오케이는 CB 전환에 따라 초록뱀 보통주 약 897만주(전환가액 주당 1189원)를 신규로 취득했다. 이에 따라 보유 주식은 1560만주가 됐으며, 지분율은 14.4%로 늘어났다.
아이오케이는 초록뱀의 최근 주가 상승을 반영해 약 70억원 이상의 시세 차익을 얻을 것으로 추산된다. 아이오케이는 초록뱀의 2대 주주로서 기존대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사업적인 파트너쉽을 더욱
아이오케이 관계자는 "최근 초록뱀의 주가 상승으로 약 70억원 이상의 시세 차익을 얻을 수 있게 됐다"며 "초록뱀과의 관계를 긴밀히 유지하면서 현재 추진 중인 영상 콘텐츠 기획, 제작 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신사업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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