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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제주시 중앙로 옛 제주세무서 부지에서 진행된 '나라키움 제주복합관사' 준공식에서 허은영 캠코 공공개발본부장(오른쪽에서 여섯번째), 박성동 기획재정부 국고국장(왼쪽에서 여섯번째) 등 관계자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 캠코] |
나라키움 제주복합관사는 2007년 제주합동청사로 이전한 옛 제주세무서 부지에 들어서는 민·관 복합시설이다. 캠코가 지난 2015년 7월 기획재정부의 위탁을 받아 총사업비 348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1만5579㎡, 지상 8층, 지하 2층 규모의 공동주택 216가구 및 근린생활시설로 개발했다.
캠코는 이번 위탁개발사업을 통해 국가재정 투입 없이 제주지방항공청, 제주세무서 등 제주지역 중앙행정기관에서 격지근무 중인 공무원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고 잔여 시설을 민간에 임대해 근린생활시설로 활용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
캠코 관계자는 "이번 제주복합관사 위탁개발로 해당 국유재산의 가치가 45억원(2015년 기준)에서 394억원으로 약 9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연간 12억원에 달하는 임대수입을 통해 추가적인 국가 재정수입 증대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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