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무더위 기승..태풍 "갈매기" 북상

주말을 앞둔 금요일입니다. 이번 주말에는 불청객이 찾아오겠는데요. 제 7호 태풍 갈매기가 우리 나라를 향해서 올라오고 있습니다. 내일은 중국 상하이를 거쳐서 모레인 일요일에는 우리나라 서귀포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우리 나라는 내일부터 태풍의 영향을 받아 비가 내리겠고 모레인 일요일에는 전국에 강풍을 동반한 매서운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소형급 태풍이기는 하지만 강도가 강한만큼 미리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아침도 후텁지근 합니다. 지금 영동과 영남지역에 폭염특보도 내려져 있는데요. 오늘도 구름만 많은 가운데 찜통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하지만 제주와 전남 해안 지역은 태풍 전면에 동반된 구름의 영향으로 낮 한 때 비가 내리겠습니다.

지역별 날씨입니다. 오늘 구름만 조금 많겠습니다. 하지만 전남 해안과 제주지역에서는 한 때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또 우리나라 독도도 오늘 맑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현재기온 서울이 23도, 광주 25도, 대구 26도로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밤사이 열대야가 이어졌는데요.

낮기온은 서울이 29도, 강릉과 청주, 대구 모두 33도로 어제와 비슷해 한 낮에는 덥겠습니다.

내일부터 태풍의 영향권에 들겠습니다. 남부지역을 시작으로 오후 늦게나 밤부터는 중부 지역에도 비가 내리겠고요. 모레인 일요일에는 전국에 강풍을 동반한 매서운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김현우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