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기장군 오시리아관광단지(동부산관광단지)의 친환경 리조트 사업자로 '아난티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부산도시공사는 관광단지 내 사업자 미선정 용지인 친환경 리조트 1·2용지 사업 협상 대상자로 아난티를 대표 주간사로 하는 '새로운 중심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컨소시엄에는 아난티와 아난티코브가 시행·운영사로 참여했으며 미래에셋캐피탈과 미래에셋대우가 재무, 도담에스테이트가 시행, 쌍용건설이 시공을 맡는다. 아난티는 오시리아관광단지 내 힐튼호텔과 아난티코브를 개발·운영하고 있는 에머슨퍼시픽이 올해 바꾼 이름이다. 아난티는 이번에 사업자로 선정되며 오시리아관광단지 내 휴양리조트 사업을 사실상 독점하게 됐다.
아난티 컨소시엄은 친환경 리조트 1(4만9184㎡)과 친환경 리조트 2(11만926㎡) 용지를 합친 16만110㎡ 규모 용지에 사업비 5413억8300만원을 들여 체류형 관광시설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부산과 국내에 없던, 사계절 즐길 거리가 가득한 체류형 시설'을 주제로 복합 리조트 시설, 문화집적 시설, 워터 빌리지, 근린생활 시설 등이 들어선다.
친환경 리조트 1용지에는 148실 규
[박동민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