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증권예탁결제원 직원들이 받는 평균 연봉은 9천670만 원. 305개 공기업 가운데 최고입니다.
기본급은 4천만원 정도지만 고정수당만 3천만원에 실적수당 8백만원 등 배보다 배꼽이 더 큽니다.비정규직 노조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는 코스콤은 9천185만 원으로, 산업은행의 뒤를 이어 3위를 차지했습니다.
임원들의 보수는 억대를 훨씬 뛰어넘습니다.증권예탁결제원 기관장은 작년에 4억 6천여만 원을 받았고, 감사와 이사의 연봉은 3억 1천만 원을 기록했습니다.
▶ 인터뷰 : 고승덕 / 국회의원- "공공기관 근로자들이 1억 가까이 받는다는 건 그야말로 신이 내린 직장이다. 불필요한 업무를 하면서 급여만 많이 받아가는 기鰥?대해서는 업무조정과 인원조정이 필요하다."
가뜩이나 증시가 바닥인 상황에서 관련 공기업들은 신도 부러워할 만큼 높은 보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mbn뉴스 천권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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