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치디프로가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해 신규 경영진을 선임하고 5G 등 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에치디프로는 4일 임시주총을 열고 새로운 이사진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총에서 박대우씨가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으며 오병기, 허드슨 창(Hudson Chang), 김대혜씨가 사내이사로 등재됐다. 또 임재석, 정재상씨가 사외이사로, 성효안씨가 감사로 각각 선임됐다.
박대우 신임 대표이사는 "신규 경영진 선임에 따라 에치디프로는 5G 시대에 대비해 기존 사업을 재편하고 신규 사업을 추진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면서 "아울러 모바일 기기, AI, IoT, 드론, 자율주행차, 스마트시티 등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으로 1분기 흑자 전환을 목표로 사업 계획을 수립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선임된 사내이사 가운데 오병기씨는 쓰리디팩토리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그는 세계적인 인명사전인 '마르퀴스 세계인명사전'에 등재될 정도로 IT업계의 선두주자로 평가받고 있다. 쓰리디팩토리는 3D와 홀로그램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최다 VR점포를 운영 중에 있다.
또 사내이사 가운데 허드슨 창(Hudson Chang)은 AHA자산운용(AHA Asset Management) 대표이사로 홍콩에서 벤처사업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투자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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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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